사기 계좌 조회하는 법 — 거래 상대를 확인하는 세 가지 절차
이 글은 예방·대응을 위한 설명입니다. 출처를 명시한 사건 외의 대화와 인물은 수법을 설명하는 예시이며, 테공 회원의 실제 피해 제보가 아닙니다.
조회에 걸린 시간이나 거래 속도만으로 피해 원인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사기 이력 조회는 참고 절차이고, 조회되지 않은 계좌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가 자연스럽고, 답이 빠르고, 조건이 나쁘지 않으면 그대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사기를 반복하는 상대가 잘하는 것이 바로 그 세 가지입니다.
조회에 걸린 시간이나 거래 속도만으로 피해 원인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사기 이력 조회는 참고 절차이고, 조회되지 않은 계좌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1. 계좌번호와 연락처 — 사기 피해 신고 이력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더치트입니다. 사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계좌번호·전화번호·아이디를 등록해 공유하는 민간 서비스이며, 주소는 thecheat.co.kr 입니다. (2026년 9월 10일 확인)
사기 이력 조회 화면에 계좌번호나 전화번호를 넣고 조회하면 됩니다. 기본 조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범위와 표시 항목은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이트 안내를 그때그때 확인하십시오.
결과를 읽는 방법
- 이력이 나왔다 — 거기서 끝내십시오. 추가 송금을 멈추고 등록 내용과 거래 내역을 확인하십시오. 민간 서비스 등록 자체가 수사기관의 사기 판정은 아닙니다
- 이력이 없다 — 안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 등록된 신고가 없다는 것뿐입니다
두 번째를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기에 쓰이는 계좌는 수명이 짧습니다. 피해자가 신고하기 전에 쓰고 버리기 때문에, 오늘 만든 계좌는 어느 조회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2. 예금주 이름 — 거래 상대와 같은가
실제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돈도 시간도 들지 않습니다.
은행 앱 이체 화면에 계좌번호를 넣으면 이체를 실행하기 전에 예금주 이름이 먼저 표시됩니다. 그 이름이 지금 대화하고 있는 상대와 같은지 보십시오.
반대로 테더를 파는 입장이라면 입금자 이름을 보는 것이 곧 조회입니다. 모르는 이름으로 들어온 돈은 그 자체로 중단 사유입니다. "법인 명의로 보낸다", "가족이 대신 보낸다"는 설명은 예외로 둘 만한 사정이 아닙니다.
이 한 줄을 지키지 않아 본인이 가담자로 몰리는 경로는 대포통장이 되는 경로에 정리해뒀습니다.
3. 지갑 주소 — 언제 만들어졌고 어떻게 써왔는가
상대가 보내온 트론 지갑 주소는 공개 장부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조회에 권한도 가입도 필요 없습니다.
tronscan.org 검색창에 주소를 넣으면 그 주소의 잔액, 전체 거래 건수, 처음 활동한 시점을 볼 수 있습니다.
볼 것은 세 가지입니다.
- 생성 시점 — 며칠 전에 처음 움직인 지갑이라면 이번 거래만을 위해 만들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 거래 패턴 — 들어오자마자 전액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반복되면 경유지로 쓰이는 지갑입니다
- 경고 표시 — 신고가 누적된 주소에는 탐색기가 별도 표시를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시가 없다고 깨끗하다는 보장은 아닙니다
화면 읽는 방법은 트론스캔 사용법에 따로 정리돼 있습니다.
순서대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1 상대의 계좌번호·전화번호를 받는다
2 사기 이력 조회 — 이력이 나오면 중단
3 은행 앱에서 예금주 이름 확인 — 상대와 다르면 중단
4 지갑 주소를 탐색기에서 조회 — 생성 시점과 이력 확인
5 조회 화면을 전부 캡처해 보관
6 소액으로 먼저 진행해 본다
5번을 빠뜨리면 안 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확인할 것을 확인했다는 근거가 됩니다. 조회 당시의 화면은 나중에 다시 만들 수 없습니다.
조회로 걸러지지 않는 것
조회를 맹신하면 오히려 위험해집니다. 아래는 세 가지 절차를 다 거쳐도 그대로 통과합니다.
-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개설한 계좌 — 예금주 이름이 상대가 말한 이름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 방금 개통한 번호와 방금 만든 지갑
- 작은 거래를 여러 번 정상적으로 마치며 신뢰를 쌓은 뒤 마지막에 크게 터뜨리는 방식
그래서 조회는 통과 기준이 아니라 탈락 기준으로 써야 합니다. 걸리면 중단하고, 안 걸리면 그때부터 다른 기준을 봅니다. 금액, 입금자 이름, 시세 대비 조건 같은 것들입니다.
이력이 나왔다면
거래를 멈추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상대에게 따지거나 확인했다고 알릴 이유가 없습니다. 알리면 번호와 계좌를 바꿔 다음 사람에게 갈 뿐입니다.
대신 대화 내용과 조회 화면은 보관해 두십시오. 본인이 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면 신고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상대 때문에 나중에 연락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송금하거나 테더를 보낸 뒤에 알게 됐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신고 절차 정리를 보십시오. 그때도 먼저 할 일은 증거 보존입니다.
계좌가 묶인 상황이라면 지급정지 절차 정리를 함께 보십시오.
정리
계좌 조회 결과가 없다는 사실은 안전 인증이 아닙니다. 조회 결과와 별개로 상대방, 거래 조건, 입금 경위를 확인하고 이상하면 송금을 멈추십시오.
상대가 바쁘다며 재촉한다면 그것 자체가 하나의 정보입니다. 정상적인 거래 상대는 확인할 시간을 기다려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정리한 것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변호사와 상의하십시오. 본 사이트는 회원 간 거래를 중개·알선·보증하지 않으며, 거래에 관한 판단과 결과는 당사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외부 서비스의 조회 결과는 등록된 정보를 근거로 하며, 결과가 없다는 것이 안전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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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8일 편집: 단정 표현·확인 절차·참고 링크를 정비했습니다. 제도별 발표 시점과 시행 여부는 본문의 원문 자료를 함께 확인하십시오.